선릉에 살다 보니, 동네에서 뭐가 새로 뜨는지 기웃거리게 된다.
오늘은 요즘 선릉에서 제일 핫하다는 카페 EPI (에삐)를 소개해보려 한다.
위치 & 첫인상
원래는 SKT 대리점이 있던 자리인데, 지금은 감각적인 카페로 탈바꿈했다.
선릉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선정릉 공원 쪽으로 걷다 보면 대로변 옆에 딱 보인다.

인테리어는 성수동 핫플 감성 그대로 —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은 빵을 고르는 구역, 오른쪽은 커피 & 테이블존으로 구분돼 있다.



빵 종류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빵 진열대는 꽤나 화려하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르뱅룰스 스타일 느낌이 나는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ㅎㅎ
휘낭시에
플레인 맛이 특히 좋았다. 빵 본연의 맛이 딱 느껴지는, 정석 같은 퀄리티다. (맛 또한, 르뱅룰스 휘낭시에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마들렌
얼그레이, 코코넛 밀크, 넛츠 등 다양한 Flavor 가 있다.

베이글
플레인, 참깨, 어니언, 고구마, 바질 리코타, 솔티버터, 감자치즈까지.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소금빵
역시 빠질 수 없지. (점심을 먹고 간 후라 이번엔 패스했는데, 다음엔 꼭 먹어볼 예정이다.)

치아바타 & 크로와상
비주얼부터 합격, 샌드위치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점심 대용으로 베이글 샌드위치,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팔아서 직장인 수요가 꽤 많아 보였다.

오늘 집어온 빵들
우리는 플레인 휘낭시에, 얼그레이 마들렌, 레몬파운드 케잌, 이렇게 세 가지를 겟.
셋 다 맛있었고, 특히 레몬 파운드는 상큼 달달의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토요일 오후 2시쯤 갔는데도 자리가 꽉 차 있어서 놀랐다. (운 좋게 한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던 게 다행이다..)
(평일 점심은 직장인들로 늘 붐빈다고 하고, 주말에도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
커피는 너티보다는 고소함이 풍부한 아메리카노다.
개인적으로 고소한 아메리카노가 빵이랑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커피에도 합격점을 주고 싶다.


운영시간 & 팁
- 오픈: 오전 7시
- 마감: 오후 9시 30분
- 베이킹 스케줄: (사진 참고)


총평
선릉 직장인이나 근처 거주민이라면 EPI는 무조건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성수동 빵집 감성 느껴보고 싶거나, 굳이 멀리 안 가고 분위기 내고 싶은 사람한테 특히 추천!
다만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언제 가도 사람이 꽉 차 있고, 테이블도 크지 않아 공부나 노트북 작업용 카페는 아니다.
대신 빵과 커피 즐기면서 잠깐 머물기엔 딱 좋은 곳이라, 선릉에서 빵 생각날 때면 또 찾게 될 빵집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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