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마루 개요
포천의 비교적 신생 골프장인 힐마루CC!!
힐마루는 2023년 2월에 오픈한 골프장으로 무려 45홀을 운영 중이다.
클럽하우스 외관이 야간에 워낙 화려해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 방문했다.

클럽하우스 내부는 고급 호텔에 온 듯한 느낌.
직전 라운드가 성문안CC였는데, 거기와 비교하면 살짝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었다.


힐마루는 선샤인/브리즈/네스트 27홀, 그리고 시그니처 A/B코스 18홀로 총 45홀을 운영한다.
시그니처 코스는 난이도가 조금 더 있고, 야간 운영을 하지 않아 잔디 관리 상태가 더 좋은 편이다.
(실제로 그린 스피드도 시그니처 쪽이 좀 더 빠르다.)
안내에는 2.7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2 후반대에서 3 초반대 수준으로 느껴졌다.

예약 & 가격
힐마루는 카카오나 스마트스코어와 제휴는 되어 있지 않고, 퍼블릭이긴 하지만 홈페이지 간편 가입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시그니처 코스는 다른 코스보다 1~2만원 정도 비싸고, 예약도 훨씬 빨리 마감된다.
실제로 일주일 전쯤 예약할 때도 2부 기준 시그니처만 남아 있었고, 반면 선샤인/브리즈/네스트는 3부까지 운영하다 보니 예약 여유가 꽤 있었다.
- 내가 간 날 기준: 9월 초, 목요일 1시21분 티타임
- 그린피: 16만원 (평일 기준, 이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편)
- (참고: 시그니처는 야간 운영을 하지 않아서 잔디 컨디션이 훨씬 좋다.)

접근성
포천 골프장이 대부분 그렇듯이 강남 기준으로 막히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위치는 꽤 괜찮은 편. 다만 포천 내에서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라싸나나 몽베르만큼 가지는 않지만,,)
코스 개요

- 코스 난이도 (네이버 기준): 6.6/10
- 페어웨이: 7.9/10
- 그린 난이도: 7.6/10
- 총 45홀 / 코스명: 네스트 · 브리즈 · 선샤인 · 시그니처A · 시그니처B
나는 시그니처 A → B 코스로 라운드를 돌았다. 네이버 평점과 거의 일치한다고 느꼈다. (이유는.. 뒤에!)
코스 분위기 & 난이도
전체적으로 전장이 길지는 않지만,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하다.
“구겨져 있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개인적으로 아시아나CC가 떠오를 정도다..
- 시그니처 A: 특히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까다로운 느낌.
- 시그니처 B: 비교적 넓고 평탄해 훨씬 여유 있게 느껴졌다. 캐디도 두 코스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다고 했지만, 실제로 쳐보면 B가 훨씬 편하다.
전반적으로 전장은 좁지 않고, OB와 해저드도 적당히 섞여 있어 무난하게 설계된 편이다.
시그니처 A
1번홀: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확 느껴지는 홀.

130m 정도 되는 3번홀 파3.. 힐마루에서 친 파3 중에 아마 제일 짧은 파3였던거 같다..

일정 거리 이상 드라이버 샷이 필요한 4번홀. 보다사피, 4번홀 페어웨이 역시 언듈레이션이 심하다.


드디어 나온 파5, 좌도그레그인 5번홀! 장타자들은 투온도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홀 우측이 OB여서 슬라이스 나면,, 안녕~

쉬어가는 파3인줄 알았으나,, 약 170m의 엄청난 비거리가 요구되는 6번홀.

내리막 우도그레그인 7번홀 파4. 막창거리가 생각보다 짧아 정교한 티샷이 요구된다.
티샷 이후에도 온그린 앞은 벙커로 뒤덮혀 있어 투온의 난이도를 확실히 보여준다.


9번홀은 오르막 파4. 오르막에 연못까지 걸려 있어 심리적으로 압박이 지속된다..

전반적으로 파3·파5 배치가 적절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페어웨이와 그린 언듈레이션 때문에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라운드였다..!!
시그니처B
개인적으로 시그니처B는 시그니처A보다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훨씬 덜하고, 구장도 넓게 느껴졌다.
(약간 신원CC가 연상되는 느낌?)
1번홀은 파4. 페어웨이가 대체로 넓고 평탄하다.

2번홀 파4 역시 넓고 페어웨이가 비교적 평탄하다..

3번홀 파4 역시 평탄..


우도그레그의 4번홀 파5.. 전장이 제법 긴데 우측에 워터해저드가 있어서 공략을 잘하셔야 한다.

이어지는 5번홀의 155m 의 파3.
파5 바로 다음에 나와 숨 돌리기 좋다.

좌도그레그의 6번홀, 파4.

개인적으로 시그니처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홀이다.
일자형인데 오르막+언듈레이션, 그린은 좌측으로 넓게 뻗어 있고, 티 앞 바위 때문에 심리적 압박이 크다.


마지막 9번홀 파5. 비교적 짧은 홀이어서 벙커 우측 끝만 넘기면 투온이 가능하다.
(하지만 과감함을 요구하듯 벙커에 빠지면 투온은 사실상 불가능.)
특이한 건 우측 페어웨이로 공략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좌측이 정답이었다.
훨씬 길어 보여서 심리적 부담감이 꽤 컸다.

코스 관리 & 상태
- 그린: 공식 2.7이라는데 체감은 2 후반~3 초반대, 어프로치 10m면 기본으로 굴러간다. 2단·3단 그린이 많아서 온그린 위치에 따라 난이도 차이 크다.
- 페어웨이: 다른 구장보다 딱딱해서 런이 많이 발생하고, 도그레그가 많아 장타자들에게 유리하다.
- 파3: 대체로 긴 편. 남자 티 기준 135~170m 정도. 티박스와 그린 사이에 연못이나 벙커가 거의 항상 있다.
- 러프: 길지 않아 공이 나가도 리커버리 가능.
- 벙커: 진짜 헬… 입자가 매우 곱고 부드러워 발이 푹푹 빠진다. 거리보다는 탈출에만 집중해야 한다. (벙커 들어간 홀은 양파해서 멘탈 나갔다는..ㅎㅎ)
총평 및 개인 평점
단점이라면 45홀이다 보니 클럽하우스 그늘집이 한 곳에 몰려 있고, 주차장이나 클럽하우스가 늘 북적북적했다.
또 포천 치고는 지형이 높은 편인데도 코스 자체는 언덕이 심하지 않고 오히려 평평하게 설계된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매트 티샷은 물론 없다.
- 페어웨이: ⭐️⭐️⭐️½ (좁진 않지만, 언듈레이션 심함. 네이버 난이도 평점에 전적으로 동의)
- 그린: ⭐️⭐️⭐️⭐️⭐️ (넓고 합리적, 2.7m로 공지되었지만, 실제론 더 빠른 느낌)
- 코스 재미: ⭐️⭐️⭐️⭐️ (페어웨이에 올려도 난이도가 높은,, 장타자는 파5 투온 충분히 노려볼 만함)
- 가격 (2부 기준): ⭐️⭐️⭐️⭐️⭐️ (평일 2부 기준 16만원, 가성비 최고!)
-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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